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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당신이 왜 우울한지 알고 있다

뇌는 당신이 왜 우울한지 알고 있다

: 나의 알 수 없는 기분에 대한 가장 과학적인 처방전

리뷰 총점9.5 리뷰 36건 | 판매지수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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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552g | 148*210*30mm
ISBN13 9791165214821
ISBN10 116521482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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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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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피질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솔은 공포나 스트레스에 반응해 방출되는데, 장기간 분비될 경우 몸의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을 유발하는 등 면역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부실피질호르몬은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뇌의 송과체 활동을 억제한다. 멜라토닌은 수면리듬을 조절해 졸음이 오게 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 쉽게 잠들 수 없다. 불안이 계속되면 불면증이 생기는 이유다.
---「2장, [불안한 뇌가 나를 예민하게 만든다] 」중에서

동물은 즐거움을 느낄 때 혀로 입술을 핥는데, 미시간대학교의 신경과학자 켄트 베리지는 쥐들이 도파민이 분비되는 중추가 손상되고 나서도 맛있는 음식을 보면 혀로 입술을 핥는지 알고 싶어했다. 실험 결과 쥐들은 도파민이 분비되지 않자 더 이상 먼저 나서서 음식을 찾지 않았다. 하지만 눈앞에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여전히 혀로 입술을 핥았다. 반대로 전기자극으로 쥐의 도파민 분비를 늘리니 필사적으로 먹을 것을 찾았으며 평소보다 더 많이 먹었다. 다만 혀로 입술을 핥는 행동은 더 늘지 않았다. 이 결과가 뜻하는 바는 도파민이 동물을 행복하게 하는 게 아니라 욕망을 만들어내는 데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6장, [도파민은 ‘행복 호르몬’이 아니다] 」중에서

박사 과정을 공부하는 동안 나는 임상에서 많은 노인을 상담했는데 그중 일부는 환각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었다. 한번은 시각적 환각을 겪는 환자를 상담했다. 50대인 그 여성은 가로세로 2미터 정도의 정사각형 방에서 설문조사에 답하고 있었다. 나는 환자에게 이렇게 물었다. “최근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걸 본 적이 있나요?” 환자가 대답했다. “있죠. 좀 전에 이 방에 들어오는데 선생님 뒤에 누가 있던걸요.” 환각에도 태연할 수 있다는 건 그녀의 자성능력이 전혀 손상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반대로 환자가 자성능력을 잃고 자기가 만들어낸 환각을 진짜라고 여기거나, 심지어 환각과 소통하거나 놀라는 경우는 치료가 필요하다.
---「8장, [계속 환각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 」중에서

ADHD를 진단하기 시작한 역사는 고작 200여 년밖에 되지 않았다. 사람들이 그즈음에 ADHD를 발견했을 것으로 보는 이유는 그때부터 서양에서 대규모 교육 시스템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중략) 어느 과학자가 쌍둥이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ADHD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유전물질이 극단적으로 표현된 것일 뿐이다. 또한 다른 연구는 ADHD 환자의 유전물질 속에 있는 그 특징과 관련된 유전자가 보통 사람들에게도 폭넓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보통 사람에게도 주의력 결핍이나 산만한 특징이 나타나지만 명확히 ADHD로 진단하기에는 기준에 못 미칠 뿐이다.
---「10장, [ADHD는 정말 정신질환일까?] 」중에서

노인이 기억력에 문제가 있어 병원을 찾았을 때는 뇌의 퇴행 과정이 이미 10년 또는 20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 이 단계를 경도인지장애라고 부른다. (중제) 이 단계에서 뇌가 손상을 입은 부분은 기억을 담당하고 있는 핵심 영역인 해마다. 그 결과 새로운 경험과 지식이 뇌에 저장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방금 일어난 일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건망증’을 보인다.
---「11장, [알츠하이머병, 알아차렸을 땐 늦었다] 」중에서

로체스터대학교 의료센터 연구팀은 실험용 쥐가 자는 동안 뇌세포 사이의 공간이 60퍼센트 정도 늘어나며, 뇌의 림프계가 활동을 시작해 쌓여 있던 독소를 뇌척수액을 통해 빠르게 배출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잠의 이 독소 배출 기제는 알츠하이머병의 예방과도 관련이 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신경세포에는 병적 단백질이 많이 쌓여 있는데, 잠을 잘 자는 쥐의 뇌는 이런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병적 단백질을 훨씬 빨리 배출하는 것이다.
---「14장, [잠, 뇌의 독소를 배출하다] 」중에서

새로운 정보를 기억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정확히 기억하는 건 더 어렵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이 한 번만 봐도 쉽게 잊지 않는 능력을 부러워한다. 하지만 사실은 그와 정반대다. 만약 우리가 하루하루의 경험이나 많은 정보를 모두 기억할 수 있다면 사소하고도 명확한 대량의 기억이 서로 간섭을 일으켜 뇌의 전체 능력에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잊는 것 또한 기억 못지않게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15장, [잘 잊어버리는 사람이 오래 기억한다] 」중에서

톡소포자충은 쥐와 고양이의 뇌에만 기생하는 게 아니라 사람의 뇌에서 기생할 수도 있다. (중략) 사람의 뇌에 톡소포자충이 기생하면 정신적 특징과 행동에 변화가 나타난다. 그 예로 톡소포자충에 감염된 사람이 교통사고를 낼 확률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2.65배나 높다고 한다. 실제로 교통사고를 낸 경험이 있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톡소포자충에 감연된 사람의 비율은 24퍼센트에 이르렀다.
---「18장, [나의 행동을 조종하는 기생충이 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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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들어가면서 설명하고 있다. 복잡한 뇌과학 지식을 대중화하고 나아가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저자가 책에 언급한 ‘인지행동치료’처럼 독자 여러분이 뇌과학, 정신의학, 심리학을 잘 이해해서 자신의 인지와 행동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바란다.
- 전홍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인생의 문제 중 절반은 외부에서 우리에게 던져진 것이며, 다른 절반은 뇌가 우리에게 던져준 것이다. 다만 우리는 다른 절반의 문제 또한 외부에서 온 것이라고 착각할 뿐이다. 이러한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과 책이 세상에 나와 다행이다. 이 책은 정신질환이 흔하게 된 현대에 꼭 필요하다.
- 션모웨이沈模衛 (저장대학교 심리행동학과 교수, 중국 심리학회 전 이사장)
많은 사람이 책 제목에 ‘뇌’라는 글자만 들어가도 뒷걸음질을 친다. 흔히 뇌라고 하면 너무 심오하고 어려워 자기는 봐도 모를 거라 지레 겁을 먹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뇌와 관련된 다양한 개념과 내용을 매우 쉽게 그리고 실용적인 제안을 담아 건넨다. 분명 당신은 이 책으로 방향을 찾게 될 것이다.
- 장신張昕 (베이징대학교 심리학과 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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